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용량 규정 알기 쉽게 정리

[ 목차 ]

2025년 3월부터 항공기 내 보조배터리 반입 규정이 강화됩니다.

비행기 여행 하실 분들이 꼭 알아야 할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정리했습니다.

ㅁ 보조배터리 용량 확인 방법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일반적으로 밀리암페어시(mAh)로 표시되며, 이를 와트시(Wh)로 변환하여 기내 반입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변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Wh=(mAh×전압(V))÷1000

예를 들어, 3.7V의 전압을 가진 10,000mAh 보조배터리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10,000mAh×3.7V÷1000=37Wh

따라서, 이 보조배터리는 100Wh 이하로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가능 여부는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인 와트시(Wh)에 따라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00Wh를 초과하여 160Wh 이하인 경우 항공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합니다.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는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 100W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1인당 최대 5개까지 허용됩니다.
>>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1인당 최대 2개까지 허용됩니다.
>> 160Wh 초과: 기내 반입이 금지됩니다.

이러한 규정은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지만, 항공사마다 세부 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탑승 전에 해당 항공사의 공식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배터리를 기내에 반입할 때는 다음과 같은 안전 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1. 보조배터리의 단락 방지: 단자가 노출되어 다른 금속 물질과 접촉하면 단락(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단자를 절연 테이프로 감싸거나 보호 케이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내 보관 위치: 보조배터리는 반드시 승객이 직접 소지해야 하며, 기내 선반에 보관하는 것은 금지됩니다. 좌석 주머니나 개인 가방에 보관하여 이동 중 충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3. 충전 및 사용 제한: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하여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것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일부 항공사는 기내에서의 보조배터리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므로, 탑승 전에 해당 항공사의 정책을 확인해야 합니다.

4. 손상된 배터리의 사용 금지: 외관상 손상되었거나 변형된 보조배터리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배터리는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주요 항공사들의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정리한 예시입니다:

대한항공:

100W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최대 20개까지 허용.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최대 2개까지 허용.
160Wh 초과: 기내 반입 불가.

아시아나항공:

100W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제한 없음.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최대 2개까지 허용.
160Wh 초과: 기내 반입 불가.

제주항공:

100Wh 이하: 기내 반입 가능, 1인당 5개까지 허용.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 사전 승인 필요, 최대 2개까지 허용.
160Wh 초과: 기내 반입 불가.

위탁 수하물 금지: 보조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부칠 수 없습니다. 반드시 기내에 휴대해야 하며, 이는 국제 항공 안전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KC 인증 여부 확인: 해외에서 구매한 보조배터리의 경우,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은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고, 리튬 배터리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여행객들은 최신 규정을 숙지하여 불필요한 불편을 피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